Mt. Hood (2편 - 눈싸움은 손시려~)
자 이제 Mr. Hood로 올라갑니다.
저 뒤로 Mr. Hood가 보이네요. 바람이 세서 다들 추워하며 그래도 한 컷.
나의 너무너무 착한 친구 제시카와 한 컷.
팀벌라인 리지 주차장에 도착. 여기가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저기 Mr. Hood 꼭대기가~ 민지와 리아의 완전무장 차림!
제시카 멋지게 한 컷.
눈을 향해 등반 시작!
아 이 멋진 하늘과 저 멋진 산과 이 고된 산행(?) 이여~
올라가는 길에서 잠시 쉬며 돌아보니 이런 장관이~!
"애들아 돌아봐봐 와~~ 멋지지 않니?" 해서 돌아보는 아이들.
드디어 8월 하순에 북반구에서 눈을 밟다. ㅋㅋㅋ 눈싸움 준비 시작.
"엇 헤스터~" 애런은 헤스터에게 몇번 제대로 맞았다는.. ㅋ
테리는 또 회심의 눈뭉치를 굴리고 있다가..
"던질테다.. 히히히" "던져봐...-.-"
태어나서 처음 눈을 보는 제시카~! 신나는데 추워.. 하던 제시카.. ㅋㅋㅋ
테리~ 뭐하는겨?
헤스터가 만든 귀여운 눈사람
눈사람 기둥에 놓고 왔죠.
신나게 놀고 내려가는길.. 땀이 나는지 자켓을 벗기 시작하는 아이들.
마지막 컷.. 야생꽃들 앞에서 제시카
이렇게 Mt. Hood 구경을 끝냈습니다.
신나고, 억울하고(눈맞은 사람들), 힘들고, 또 재미난 하루였었죠.
잊지못할 기억이 되었길.
아.. 지난 사진들 보니까
우리 캠핑간 사진도 있네요..
아차 싶습니다.
그사진도 아직 안올렸구나..
할일이 많구나.. -.-;; 쩝.
오늘은 여기까지만..
내일 또 꽉 찬 하루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