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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disappointment

Estacada 2010. 11. 6. 13:10

지난 여름에 캠핑갔던 사진을 언젠가 올리면서 Cape disappointment 사진이 없어서 아쉬워 했었는데
사진을 뒤적거리다가 cape disappointment에서 찍은 사진을 발견했답ㄴ니다 ^-------^ (횡재한 기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8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차서 아이들을 겨울 자켓으로 꽁꽁 완전무장을 시키고 해변으로 나갔었는데 결국은 다들 물에 홀딱 젖어 돌아왔었죠. 너무 신나게 놀았었던거에요.

애런이 애들 가지고 놀라고 연을 샀었더랬죠. 생각보다 연 날리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리는 끝까지 연구해서 결국 저 하늘에 멋지게 연을 날렸답니다. 테리의 끈기에 감탄한 날이었어요.

자세히 보면 저기 어딘가에 연이 있답니다... 자세히 보면....^^;;



드디어 이 해변 사진을 보여드리네요.
정말 이쁘죠?
여기서 제대로 놀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꼭 다시 한 번 다 같이 가게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