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터가 손꼽아 기다리던 헤스터의 생일이 되었습니다.
토요일날 헤스터가 말했죠. 오늘이 일요일이면 내일이 내 생일일텐데..
일요일날 헤스터가 말했죠. 오늘이 월요일이면 오늘이 내 생일일텐데..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요일, 헤스터의 생일.
헤스터가 그렇게 고대하던 이유는 바로~~~ 처키 치즈에 가기로 되어있기 때문이었죠.
생일마다 근사한 생일 저녁을 먹을 곳을 아이들에게 고르게 하는데 헤스터의 선택은 리아 생일때 갔던 처키 치즈.
이번에 애들은 2번째 가는 처키치즈라고 아주 내 집처럼 편안하게 즐기더라구요^^
사진 올립니다.
테리는 그 전날 library reading 책에 대한 질문에 답을 다 못해서 도착하자마자 여자애들은 게임하러 가고 남아서 20분 정도 애런이랑 수업을 해야했답니다. 게임하러 가기 위해 열심히 대답하는 테리.
맛있게 피자를 먹고 (처음 여기 왔을땐 피자 라지 2판 시켜서 다 못먹고 남겨 갔었는데 이번엔 게 눈 감추듯 다 사라져서 깜짝 놀랐죠. ^^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
오늘 아침 학교에서 birthday 스티커를 받아 하루종일 달고 다녔던 헤스터
본격 게임하러 나갑니다.
앗 집중하는 아이들
민지는 티켓을 많이 못 받아서 억울해하는 것 같군요. 오늘 운이 안따랐나봐요.
토큰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헤스터
애런도 잠수함 게임을 열심히 했답니다. 애런이 번 티켓은 죄다 헤스터에게 갔죠. 생일선물로요.
헤스터도 잠수함 게임에 도전합니다.
비행기 게임. 조종석이 움직여서 엄청 신기했던 게임.
헤스터 몰래 케익 준비
그사이 모은 티켓으로 괴물이빨을 산 헤스터
'Happy Birthday to you'
선물개봉!
도자기 만드는걸 좋아하는 헤스터를 위해 저희가 준비한 도자기만들기 세트와
테리는 엄청나게 모은 티켓 자랑!
마르지 않는 모래 찰흙 세트, 그리고 스티커
크림 묻혀가면서 맛있게 케익을 먹고
거기 사진을 찍어서 그림처럼 뽑아주는 기계가 있어서 아이들끼리 다 같이 하나 찍어서 헤스터 선물로 주고 이건 리아가 여자애들끼리 찍어서 가진 사진이랍니다.
감옥에 갇힌 아이들
이렇게 놀이 공간이 있어요.
저 하얀 경찰차 안에 리아가 있는데.. 얼굴이 안보이네요.
테리~
이렇게 열심히 처키치즈에서 놀고 집에 왔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선물을 개봉해야할 시간이 되었죠.
아이들이 포장한 선물들을 받은 헤스터.
신문지로 싸인 테리 선물을 먼저 개봉.
카드를 직접 읽어주는 테리
다음은 리아의 선물.
짜짠~
카드를 열어주는 리아.
마지막으로 민지의 선물
민지가 만든 이쁜 카드
애들이 준 선물 중에 있던 폭죽을 마지막으로 터트립니다.
'와라~'
선물 개봉이 끝난 후 바로 자러 가기가 싫었던 아이들의 사진놀이
이렇게 헤스터의 생일이 끝났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맞는 생일. 기대했던 것만큼 재밌었기를.. Sweet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