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이스터를 맞이해 엉클 찰스 집에 가기로 했답니다.
엉클 찰스네가 최근에 이사를 해서 집들이 겸 초대를 한거죠.
토요일날 오전에 떠나서 엉클 찰스네에 도착해서 Egg Decoration을 하고, 그리고 엉클 댄이 기획하는 이스터 공연을 저녁에 보러 갔답니다.
다음날 일요일, 어른들이 달걀을 엉클 찰스네 뜰 이곳 저곳에 숨기고 (진짜 삶은 달걀 30개, 나머지 캔디가 든 플라스틱 달걀들 70여개, 총 100 여개의 달걀을 숨기느라 진땀을 뺐다는...ㅋㅋ), 아이들의 달걀 헌팅이 시작되었죠.
멋진 이스터였답니다.
달걀에 색깔 입히기~ 알록 달록 이쁘게 색깔이 입혀지는 달걀들.
아주 신중하게 조심조심
반 반 다른 색깔 입히기에 도전하는 캘리
스케치를 하는 제이슨
나도 한 번!!
이날 색깔의 마법사는 바로 크리스였죠. 이색에 담궜다 저색에 담궜다 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 시도 ~ 멋진 색깔들을 만들어 냈던 크리스!!!
엉클 찰스네 집 안 벽에 이렇게 멋진 페이트 데코가 되어있길래 사진을 몇 장 애런이 찍었네요. 닭으로 장식한 집안. 엉클 찰스의 와이프, 케이티가 좋아하는 닭들~~
멋진 꽃을 그린 캘리
조심조심~ 샌디의 완전 집중한 표정!! ^^
색깔을 섞어 이렇게 멋진 보라색을 만들어낸 크리스~!! 짱~
애나도 도전!!
빤짝이도 칠해보고
모두들 각자의 창의력을 마음껏 펼칩니다.
따란~~ 이렇게 달걀이 알록 달록 옷을 입었습니다. 내일 달걀 헌팅에 쓰이게 될 달걀들 완성!! (아이들은 캔디가 든 플라스틱 달걀들도 준비되어 있다는건 까맣게 모르고 있죠)
달걀 데코가 끝난 뒤 저녁 6시부터 있을 엉클 댄이 기획한 이스터 공연을 보러갑니다.
6시 공연인데 5시반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밖에 줄이 길게 늘어져 있더라구요. 어른들이 줄을 서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교회 놀이터에서 그네타기를 즐겼답니다.
누가 누가 더 높이 가나~
누가 누가 더 높이 가나~~
그네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애런이 찍었네요.
샌디양도 도약~
와~ 크리스도~
제이슨 한 번 더!
6시. 공연이 시작되려해 드디어 교회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교회가 가득 차고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해 다른 방에서 비디오로 공연을 보았다네요. 오호호호~~ 놀라워라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스터의 의미를 보여준 공연. 뮤지컬이었죠.
공연 끝나고 등장 인물들과 사진 찍기~ 같이 사진을 찍으신 분은 엉클 댄의 시어머니세요~
공연에서 악마 역을 하셨던 분.
공연에서 예수 역을 하셨던 분과도 사진
로마 군인 역을 하신 분과도 사진찍기
공연이 끝나고 멤버들 파티에 저희도 몰래 들어가 구경. 케익도 얻어먹고..ㅋㅋ
이렇게 토요일 밤이 깊어갔습니다. 엉클 찰스 집으로 돌아와 영화를 보며 잠이 드는 아이들.
다음날 아침!! 이스터!!
겨우 깬 아이들
밤 사이 이스터 버니가 와서 바구니를 두고 갔네요.
나란히 나란히 줄서서 이스터 버니가 두고간 바구니를 짜잔~~ 하고 봅니다.
우와~ 보자 마자 어느게 누구꺼인지 알콩 달콩 하는 아이들.
오호~~ 캔디가 가득한 바구니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어른들이 나가 달걀을 숨겼죠. 이제 드디어 달걀 헌팅 시작!!!
금새 뒤뜰로 뛰어간 아이들. 뒤뜰을 살펴 봅니다.
저기 저 달걀은 내꺼!
저 나뭇가지 위에 높이 있는 달걀을 어떻게 꺼내지 고민하는 아이들
달걀을 찾아 달려라 달려~
나도 달려~
분명히 여기 어딘가에 있을거야
앗 파란 차 위에 놓여진 파란 달걀을 아까는 왜 못봤지? ㅋㅋ
거기 어딘가에 있다고 알려 주어 열심히 주변을 뒤지는 아이들.
뒤뜰에도 있는데~ 하는 소리에 부리나케 뛰어가는 아이들
' 아 아냐~~ 잘못봤네 앞뜰에 더 있어' 하는 소리에 또 부리나케 뛰어오는 아이들... ㅋㅋㅋㅋ
'정말 더 있는거 맞아요? 에~ 없는데 . 어디 있는거에요? 안보이는데~ ' 하는 제이슨.
앗 여기 숨어져 있었네 하고 남은 달걀 중 하나를 찾은 캘리
"자 이제 다 모여서 모두 몇개인지 세어보자" 하고 세어 봤더니 아직 7개가 더 어딘가 숨겨져 있는거에요. 다시 달걀찾기 재 시작!!
정말 더 있는거야?
자 여기 달걀 찾았어! 하는 엉클 찰스 말에 냅다 달려간 캘리. 보니까...돌맹이잖아요~~ 엉클 찰스의 유머에 다들 크게 웃었네요,
드디어 달걀 찾기 끝났습니다. 제이슨의 바구니~~
캘리의 바구니~
샌디의 바구니~
크리스의 바구니~
킁킁 난 배고파요~ 풀주세요~ 하는 미씨
달걀 찾기가 끝난 후 삶은 달걀로 달걀 샌드위치를 만드는 동안 아이들은 그새 밖에 나가서 이렇게 문앞 보도를 장식했네요~
보도 블락 아티스트 샌디, 캘리, 그리고 저 멀리 크리스
이렇게 꽉 차고 재미난 이스터 주말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모두를 초대해 언제나 편안하게 반겨주고 대해주는 엉클 찰스와 케이티에게 감사를~
멋진 가족들과 좋은 주말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