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들의 아웃도어 스쿨이 4박 5일간 있었습니다.
시애틀에서 부터 한시간 반 북서쪽에 위치한 왈라왈라 마린 레버로토리 캠퍼스에서 있었던 6학년들의 아웃도어 스쿨.
우리나라의 수학여행 개념인거 같아요.
우리나라의 수학여행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관광을 많이 한다면
여기선 이렇게 한 캠퍼스에서 아이들이 학교 내에서 할 수 없는 수업을 학부모님들로 부터 받는 기회를 가지더라구요.
리펠링 (절벽에서 줄타고 거꾸로 내려오는거!! 우리 아이들 결국 다들 120ft 넘는 절벽을 타고 내려왔다니깐요!!!), 양궁, 수채화시칸, 개구리해부하기, 현미경수업, 새와 식물 관찰하기 수업, 서바이벌 수업 등등 유익한 수업들로 가득한 날들이었답니다.
저도 지원해서 우리 밴을 운전해 3시간 반 넘게 달려 시애틀에 가 기차를 타고 온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시애틀에서 부터 1시간 반 더 달려 캠퍼스에 도착했더랍니다.
이날 있었던 일들 시간순으로 사진 올립니다.
일요일아침 6시반부터 학교앞에 다들 모였습니다.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모두 모여 도와 짐을 싣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포틀랜드에서 시애틀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경험을 하게 해주려는 아웃도어 프로그램의 배려. 아이들이 기차를 타고 시애틀 역으로 가는 동안 학부모님들은 차를 운전해 시애틀까지 갑니다.
버스 태우기 전 마지막 점검!
시애틀 기차역에 도착한 아이들!
멋지게 복원된 시애틀 기차역을 구경하고
시애틀 기차역에 도착!!!
시애틀 다운타운 관광을 조금 하기로 했습니다.
밖에서 본 기차역
기차역 앞에서 단체사진 찍기
기차역 주위 차이나 타운으로 구경가기
차이나 타운 길목에 서있는 커대한 문
광장에서 중국 악기를 연주하시던 분
체스판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시애틀 관광을 한 뒤 아이들 모두 학부모님들 차에 나누어 타고 한시간 반가량 더 운전해서 해변에 자리잡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캠퍼스에 도착!
다들 모여서 짐 내리기~
카페테리아 건물 발코니의 정경이랍니다. 완전 멋지죠? 바닷가가 바로 코앞이랍니다. 파도소리가 들리는 멋진 곳이었어요.
첫 엑티비티는 바로 하이킹 가기! 왕복 거의 2시간이 걸린 하이킹이었어요. 멋진 정경들 사진으로 보세요.
산길을 지나
해변을 지나
다시 산길을 지나
서로 사진찍는 모습 찍기~ㅋㅋ
다리를 건너
다리 아래서 단체 사진도 찍고
다시 다리를 건너
또다시 해변을 지나
우리의 본거지로 돌아왔습니다. !!! ㅋㅋㅋㅋㅋ 저녁 준비하는 동안 캠프 내 음악 담당을 하신 트윙씨가 노래와 음악으로 카페테리아를 가득채워주셨네요.
해가 집니다.
우리 캐빈 여자 친구들이 오늘밤 행사를 주도합니다.
그리고 각자들의 캐빈으로 돌아가 잠을 청합니다. 이 캐빈에 조이, 엔, 아자리아, 클레어 이렇게 4명의 학생들과, 저랑 다른 학부모님 한 분, 그리고 미세스 하프너 선생님, 그리고 미세스 스미스 아웃도어스쿨 선생님 이렇게 모두 8명이 지냈어요.
이렇게 신나는 아웃도어스쿨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부터 리펠링을 포함한 다양한 수업들이 시작됩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