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할로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몇 주 전부터 할로윈 분장을 뭘로 할지 고민하던 아이들.
그리고 저에게 어느때보다 어려운 테스크를 줬던 이번 분장!!!
하지만 포기할 제가 아니죠. 분장 미리 예비 완성!
그리고 잭 오 랜턴 만들기 시작!!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하기 전에 우선 맛있는 점심부터!! 피자 만들어 먹기~
피자 도우를 만듭니다. 이런거 만들때 각자의 성향이 나오는거 같아요. 케빈은 작은 도우를 여러개, 조이는 도우를 최대한 얇게 펴 큰 피자 도우를 만듭니다.
앤도 커다란 피자 도우를~ 피자가 싫다는걸 제가 한 번만 먹어보라고 설득해서 피자를 만들기로 한 리나는 조그만 도우 두개를 만듭니다.
제가 만들어준 눈 패치를 좋다고 쓰고 있는 케빈.
다들 피자 도우 위에 타핑을 올립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타핑을 올린다고 정신이 없네요.
리나는 파인애플을 피자에 올릴 수 있다는걸 안 순간부터 피자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하하하하 파인애플로 덮인 피자를 만드는 리나
앤의 피자, 그리고 리나의 피자가 살짝 보이네요. 오븐에서 막 나옵니다.
이제 점심먹고 힘이 났으니 호박을 조각해 볼까요?????
끙끙 거리며 호박에 칼을 쑤셔 넣는 조이. 조이와 케빈이 칼을 쓰는게 영 마음에 걸리지만 믿어야죠... 그죠? 손가락 자르지마~~~ㅠ.ㅠ
호박 속에 든 씨와 미끈한 내용물들을 따 끄집어 내는게 첫 단계. 여기서 벌써 지쳐하는 아이들. ㅋㅋㅋ
침대 위에서 오후의 낮잠을 즐기는 세마리 고양이들. 처음 다 같이 모여 자는 모습에 감동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넘넘 사랑스러운 우리 고양이들. 아이들이랑도 잘 지내는 유기와 까망이~
화상통화 후 나와서 앤도 이제 호박에 구멍을 내기 시작!
어찌나 좋아하던지 웃음을 그치지 않았던 앤~ ㅋㅋ
눈 코 입 만들기 시작!
조이, 눈 코 입 만들기 시작!
다들 호박에 칼 꽂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ㅋㅋㅋㅋ
드디어 각자의 개성이 듬뿍 듬뿍 담긴 자기만의 잭 오 랜턴 표정들이 나오네요~ 리나는 밝고 귀엽게
앤은 귀여우면서도 무섭게
케빈은 사실적으로 무섭게~
조이는 웃기게~ 하하하하하하 - 큰 입을 자랑하는 조이의 잭 오 렌턴!
~~~~드디어 다 완성하고 촛불을 밝혀 완성!!!!!~~~~~
그리고 아이들이 잭 오 랜턴을 만드는 동안 저는 아이들 할로윈 분장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재봉틀까지 동원해서~
맛보기 할로윈 분장 입니다~~ 따란~~~~~~~~
"할로윈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