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집의 전통이 된 크리스마스 트리 사냥이 있었습니다.
집 근처 트리농장에 가서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를 고르고 톱질해서 잘라 집으로 데려오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미는 날이죠.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사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우리 장한 딸들이 5분여 만에 톱질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넘어뜨렸다는거!!!!
토니가 없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오히려 애런이 만약을 위해 준비한 전기톱을 쓸 기회도 없이 쑥 잘라버린 우리 딸들!! 대단!!!
트럭 뒤에 타면 안되냐고 하도 졸라서 트럭 뒤에 태우고 트리 농장으로 갑니다. 집에서 3분 거리 밖에 안되서 애런이 천천히 운전해 갔어요. 애들만 신났죠. ㅋㅋ
자~~ 트리를 고르러 갑시다~~~ 조이는 벌써 큰 놈으로 골랐고..
리지는 이녀석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네요.
트리를 골랐으니 톱질을 시작해 볼까요?
다들 달려들어 돌아가며 톱질 톱질 톱질
어~~!!! 트리가 넘어졌어요!!! 벌써??? 톱질 시작한지 5분밖에 안된거 같은데????? 헉헉헉!!! 우리 딸들 왕 대단!!
잔 가지들 좀 다듬질 하고..
따란~!!
이 기계는 뭐하는 기계인가요??? 답은 바로 아래 비디오에~~~
기념사진! 찰칵!! :-)
집에 도착! 크리스마스 트리 나르기~~
조이 혼자 나무를 나르는거 같이 보이긴 하지만... 사실은...
루시가 뒤에서 같이 나르고 있어요~ 헤헤
집에 돌아와서 크리스마스 음악 틀어놓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하면서 오후를 보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곧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