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리지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지의 생일.
얼케 놀래켜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11월 말부터 리지 생일날 농구 경기가 있고 바빠서 생일 못하겠다고 전주를 깔아놓고..
생일 선물도 바빠서 못샀다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생일 선물 숨겨놓고...
리지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선물 보따리가 몇개 는걸 보고 저게 뭐냐고 저거 자기 생일 선물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아니라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뻥 튀겨놓은 다음...
이날 애런의 누나, 그래미의 딸, 지니 케이가 아이들 농구경기를 보러 와서 다 같이 농구 경기 보고 집에 도착.
오자마자 생일 이니까 선물은 못샀지만 리지 먼저 샤워하게 해주자고 구슬려서 샤워 하러 보내 놓은 다음
애런만 제외하고 (애런은 부엌에서 저녁 준비중) 모두들 집 문 밖에 나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리지가 샤워하고 부엌으로 내려와서 '다들 어디갔어요?' 하고 애런한테 물어보죠... 그럼 애런이 '그래미한테 다들 갔나봐' 하고 대답.
그리고 갑자기 대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죠.
애런이 '리지, 가서 문 좀 열어줄래? 패키지가 왔나봐' ...
그래서 리지가 문을 여는 순간!
이렇게 생일 파티 시작!
아직 선물 못샀다고 '거짓말' 중.. ㅋㅋ 제가 너무 진지하게 거짓말 한 바람에 리지 완전 속아서 속상해 울랑말랑...
엄마 아빠가 보내주신 선물이 있다는건 아니까 엄마 아빠가 보내주신 선물 열어보자~~ 하고 선물 열기 시작.
앤, 조이, 루시가 배경 음악을 멋지게 제공해줬어요.
그리고...
선물 열기가 끝났다 싶을때 저희가 선물을 트리 아래서 꺼내 짜잔~~~ 하고 놀래켜줬어요.
언니들이 준비한 선물~
카드로 하는 라이프 게임~~ 애런과 제가 준비했어요.
이건 지니케이의 특별 선물!!!!
그래미도 선물 준비~
미역국도 먹었어요~
이렇게 리지와 멋진 생일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