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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Hood 스키프로그램 첫날 (1/11/2012)

Estacada 2012. 2. 10. 07:18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키 첫 날입니다. 
미국 올림픽 선수들 연습 장소로도 유명한 Mt. Hood 의 스키리조트 중 Meadow 리조트에서 스키 캠프를 앞으로 5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하게 되었죠.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 중국, 일본 등등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 스키를 즐기는 곳이랍니다.

첫날은 날씨도 참 좋았네요.

멋지게 차려입은 우리 아이들. 스키타기 완벽 준비!

스키장으로 가는 길! 우리 동네랑 사뭇 다르게 눈으로 뒤덮혀 있죠.,

드디어 Mt. Hood 가 눈앞에 보입니다!!

저 산 꼭대기에 가서 스키 탈거라고 했더니 겁먹기 시작한 제이슨.

도착해서 부랴부랴 스키 렌탈 하고 오전 수업 시작을 위해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 한 그룹당 3-4명 정도에 선생님이 한 분씩 붙으셔서 소규모 그룹 레슨을 한답니다.

Mt. Hood!!!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은 후 오후 자유스키를 위해 다 같이 나갔답니다.

비스타 코스에 올라와서 Mt. Hood 정상 꼭대기 앞에서 사진찍기~~~ 절대 빠질수 없죠!!


저 발아래 보이는 산맥들. 멋지죠? 이런 풍경들을 보며 스키를 답니다.

다른 친구들이 비스타에서 스키를 즐기는 동안 겁먹은(?) 제이슨과 저는 버터컵에서 놀다가 드디어 제이슨을 데리고 비스타로 갔답니다.

우리도 인증샷!!!!

한 번 비스타 타고 내려오더니 자신감 빡 찾은 제이슨. 두번째부터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스키 리조트에 비친 Mt. Hood

 
 




헤헤

이날은 저녁 7시 넘어까지 스키를 탔던거 같아요.
아이들 모두 엄청 즐거워 했어요 ^^

이렇게 스키 첫날이 즐겁고 무사하게 끝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