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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학년 야외 수업날 (9/6/2013)

Estacada 2013. 9. 25. 04:48

7,8 학년들 야외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운전해주는 부모님으로 자원해서 우리 아이들이랑 같이 야외 수업에 갔었어요. 

아이들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준비한 게임들과 활동들. 

재밌는 시간 보냈답니다. 



Mr. Gang 과 7,8 학년들~



첫번째 게임. "나는 한번도 XXX 해본적 없다" 라고 말하면 아이들 중 그걸 해본 적이 있는 아이들은 자리를 바꿔야 하는 게임. '중국에 가본적이 없다'라고 누가 이야기 하는 바람에 토니랑 한 두명의 아이들이 움직여야 했었죠. ^^



두번째 게임. 각자 등 뒤에 있는 유명 혹은 저명한 인물들을 친구들에게 "네, 아니오" 질문을 해서 알아맞춰내는 게임. 아이들 등에 붙은 유명한 인물들이 재밌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토니는 미국 대통령 '오바마' 네요. 돌아다니며 친구들에게 질문 해서 자기가 누구인지 알아맞춰야해 수줍음 많은 토니를 말하게 만든 좋은 게임이었답니다. ^^


조이는 미키마우스~


앤은 '버니' 였어요.


라피엘은 스폰지밥


딜런은 산타크로스 ㅋㅋ


윌스는 아인슈타인!!


타일러는 '오프라'~~ ㅋㅋ



왁자지글. 한창 아이들 모두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서로에게 질문 해서 자기를 알아맞춘다고 정신없었네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



다음 게임으로 넘어갑니다. 다음 게임은 동그랗게 둘러서서 두명의 다른 사람들과 손을 잡은 다음에 손을 놓지 않고 타래를 풀어서 일렬로 손잡고 서있는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임. 아이들이 머리를 써서 대화를 하고 몸을 움직여 풀어내야하는 게임.

















다음 게임으로 넘어갑니다. 다음 게임은 동그랗게 둘러서서 두명의 다른 사람들과 손을 잡은 다음에 손을 놓지 않고 타래를 풀어서 일렬로 손잡고 서있는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임. 아이들이 머리를 써서 대화를 하고 몸을 움직여 풀어내야하는 게임.
















결국 타래를 풀어냈던 아이들 !!! 박수~~









이 게임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임. 두 팀으로 나눠서 이루어진 게임인데 목표는 가장 짧은 시간에 공이 모든 팀원들의 손을 거쳐 바구니에 담기게 하는 것. 어느 팀이 최단시간에 그걸 이뤄내는지 대결. 처음에는 이렇게 한 명씩, 한 명씩 공을 전달해줘서 9초에 끝내더니....


이렇게 전달해주다 보니 공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그럼 다시 처음부터 시작!



그러더니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할수 있을까 서로 이야기하고 디스커션 하더니 모두의 손으로 공이 굴러 내려가서 바구니에 담기도록 길을 만들어서 공을 굴리자~ 하더니 그 아이디어를 이렇게 이뤄내고, 그래서 3초, 2초.... 결국은 1초 몇 분으로 기록 갱신!!!


와우!!! 이렇게 서로 이야기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 더 나은 방법으로 개선하고 하면서 기록을 깨고, 그러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신나했던 아이들. 이 모습들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무궁한 잠재력의 우리 아이들. 많은 대화와 디스커션이 더 나은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는걸 배웠으면~~





이렇게 유익한 하루가 끝났습니다. 

학교 시작하고 얼마 안되 친목을 나누기 위해 준비되었던 야외 수업.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