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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7-8일째, 그리고 무사귀환!

Estacada 2012. 5. 22. 01:44

크루즈 7일째, 마지막 Full Day 네요. 

많이 아쉽지만 그러기에 더욱 열심히 놀아야했죠. ^^

오전, 오후 아이들은 스캐밴저 헌팅에 가고, 배에서 사귄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그리고 또 열심히 수영을 했던 기억이. 

마지막 날이라고 배에서 초콜렛 파운튼도 만들고 초콜렛 디저트들로 가득차게 부페를 꾸며놓았는데

우린 노느라 (수영하느라) 바빠서 나중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더니 저희 코 앞에서 이 멋진 먹거리들이 다 문을 닫는거에요. 

아쉬웠네요. ㅠ,ㅠ



캘리 뒤로 보이는 초콜렛 파운튼





열심히 마지막까지 수영하고 놀고나서 마지막 저녁 만찬에 갔습니다. 










개구리 다리 요리를 먹는 제이슨!!! ㅋㅋ


이날의 화제였네요.


다 먹고 뼈만 남은 개구리!





마지막 만찬이니 즐겁게 즐기자구요~



이날 배가 많이 움직여 멀미를 좀 한 샌디. 저녁을 먹으러 못오겠다고 해서 워키토키를 주고 저희끼리 저녁 먹으러 올 수 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워키토키로 올수 있음 오라고 해서 저희와 조인!! 스프를 먹습니다. 에공.



저녁 끝내고 돌아왔더니 반기는 토끼!!






이렇게 길고 신나고 화려하고 재미있었던 크루즈 여행이 끝났어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아침 먹고 짐 싸서 배에서 내리기 준비! 


이날 아침은 레스토랑에서~






샌프란시스코 바다 위라는게 믿기니??




밤마다 저녁 만찬을 마치고 돌아오면 아이들을 반겨주었던 수건 동물들을 만들어주셨던 우리 캐빈 스튜어트와 기념사진~


오래전 크루즈 라인이었던 퀸 메리. 이제는 저렇게 정박한 호텔이 되었답니다.



배에서 내리는 중.. 날씨가 무지 않좋았어요. 비오고 바람불고..








근데 역시나 세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저희는 따로 오피스로 가서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네요. 

거의 3시간 동안 오피스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미리 예약한 밴 서비스 아저씨도 주차장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했어요. 

끝나자 마자 부리타케 나가서 밴 아저씨를 만났답니다. 아무런 불평 없이 3시간이나 꾿꾿히 기다려주신 밴 아저씨, 정말 감사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이미 예약한 헐리우드 LA 투어를 하기로 했죠. 밴 아저씨가 비행기 시간 전까지 가능한 2가지 정도 투어 가능하다고 하셔서요. 

비가 좀 왔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아이들 투어 하기로 한거 취소하기 그래서.. 



헐리우드로 가는 길.














헐리우드에 도착했습니다. 보도 블럭에 스타가 깔렸네요.







여기가 유명한 극장이래요. 이 극장 앞에 정말 TV에서만 봤던 영화배우들의 싸인과 손바닥 모양, 발바닥 모양이 찍혀있더라구요.


도날드 덕도 보이고.. ㅋㅋ


멜깁슨!


실버스타 스텔론!


도날드 덕!! 그리고 제이슨의 발




존 웨인!



지미 스투어트!


손바닥도 대보고..



톰 행크스, 손도 크고 발도 크네요.






조니댑을 알아본 아들들!!ㅋㅋ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엔드류라고 했더니 좋아한 딸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아랑곳 않는 마이클 잭슨과 관광객들!








여기는 실제 레드카페트가 깔리고 세계에서 유명한 오스카 시상식이 열리는 영화관이랍니다.














이렇게 열심히 구경하는 사이 시간이 금새 흘러 다시 밴을 타고 공항으로!! 근데 길이 생각보다 많이 막힌거 있죠. 그래서 공항에 도착했는데 비행기시간 25분 전에 도착했는데 30분 전에 도착 안했다고 저희를 짤라버린 공항!! ㅠ,ㅠ 어쩔수 없이 다음날 같은 비행기편을 타고 갈 수밖에 없게 되어 - 휴가를 하루 더 얻었네요. 그래서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 더 머물기로!! 








다음날..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그리고 이날은 절대 비행기를 놓칠수 없다는 일념 하에 1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ㅋㅋ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라 탔습니다. 













그리고 포틀랜드에 도착!!! 솜부롤레의 소녀 샌디가 눈에 띄네요 ㅋㅋ






무사 귀환 기념 사진!! ㅋㅋ




이렇게 길고 긴,

가장 기뻤고

가장 신났고,

또 가장 슬펐던 

여행이 끝났습니다. 

정말 좋은 갚진 경험을 하게 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