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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와 앤의 졸업식 (06/10/2015)

Estacada 2015. 6. 13. 07:48

오늘은 드디어 조이와 앤의 졸업식이 있는 날입니다. 

7시에 식 시작, 식후 리셉션, 그리고 졸업식 파티가 새벽 1시까지 로렌네 집에서 있을 예정. 

아주 빡빡한 일정이네요. 



입장 합니다~












앤과 조이가 졸업한다고 하니까 애런 형과, 동생, 그리고 애런 아버님, 어머님 모두 다 졸업식에 오셨어요~~ 앤과 조이가 감사한 분들께 노란 장미를 전달하는 순간인데, 당근 앤 부모님과 조이 부모님께서 받아야 할 장미를 앤 어머님이 대표로 받으시는걸로 해야할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가족처럼 대해주신 우리 애런네 가족분들께 돌아가며 장미를 드리고, 그리고 저와 애런도 장미를 받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졸업식 준비 하며 바쁘게 며칠 지내다가 장미를 받는 순간 왜 눈물이 울컥하고 쏟아지는지.. 제가 이런 마음이면 부모님들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다들 너무 자랑스럽고.. 이렇게 이쁘게 커서 고등학교로 간다는게 믿기지도 않고.. 정말 3년이나 됐나 싶기도 하고..  조이는 그래도 같이 지내겠지만 앤은 또 이제 멀어지게되니 것도 가슴이 아프고.. 여튼 정말 정말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조이 음악상 수상했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아서 카메라 준비하는 사이 끝나버렸어요 ㅠ,ㅠ 너무 죄송해요. 















이렇게 졸업식 멋지게 끝나고... 리셉션으로 가는 중입니다. 

졸업생들 모두 가족들., 친지분들, 친구들과 사진 찍느라 정신없네요. 





















졸업식 끝내고 새벽 1시까지 로렌네 집에서 파티.. 

그리고 파티가 끝나 집에 와서 겨우 4시간 정도 눈 붙인 후.. 조이와 루시는 한국으로 떠났습니다. 

아이들이 벌써 보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