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p Home/ETOP 2015-2016

스키시즌 시작!! (01/20/2016)

Estacada 2016. 1. 22. 03:52
지난주 스키가 취소되어서 엄청 실망했었어요. 

드디어 이번주 스키 시즌 첫 날이 밝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마운틴 후드에 눈도 엄청 엄청 쌓여서 

스키타기 딱!! :-)


사진 엄청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핸드폰으로 사진찍다가 핸드폰이 시그널을 못찾아 밧데리를 엄청 빨리 써버려 핸드폰이 꺼져버렸어요ㅠ,ㅠ 그 전까지 찍은 사진들 올릴께요. 

담주에는 밧데리 안닳게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꿔서 사진 많이 찍을께요^^



루시만 제외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오전 수업을 해서 루시랑 저랑 애들 클래스에 다 넣어 주고 드디어 스키를 타러 갑니다. 루시가 저를 도와 아이들 챙겨주고, 친구들이 스키타러 가자고 해도 우리집 식구들 준비 아직 다 안끝나서 도와준다고 하면서 먼저 스키 타러 가라고 하고 해서 저 또 완전 감동~~!!


리프트 타고 가는 길에 사이먼이랑 유진, 그리고 마이클 수업 하는걸 봤네요. 첫 수업이라 정확히 레벨을 몰라서 비기너 레벨 수업을 했어요. 나중에 선생님께서 사이먼이랑 마이클 잘 한다고 다움주부터 레벨 업 해서 리지랑 같이 수업 하도록 해주신데요. :-)








리지네 클래스


비스타 코스. 거의 산 꼭대기 까지 왔어요. 이렇게 구름이 발아래에 펼쳐져 있습니다.







눈이 정말 정말 눈부시게 이뻤어요. 갖 내린 새로운 눈까지 눈이 잔뜩 쌓여서 정말 최고의 스키 날이었네요.








파노라마~~~



비스타 타고 가다가 리지 클래서가 이렇게 가파른 언덕을 내려가는걸 봤어요!!!!





오전 수업이 끝나고 오후, 루시가 클래스 간 동안

유진, 사이먼, 마이클, 리지와 같이 스키를 탔습니다~~~



마이클의 베스트 프랜드 시드니를 만났어요. 마이클이 스키 신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가 도와주고 있는데 시드니가 와서 옆에서 같이 서서 "마이클, 부츠 들어봐" 하더니 직접 자기 손으로 얼음을 제거해줘서 마이클이 스키 신을수 있게 아주 자상하게 도와주는거에요. 와~~~~ 제가 완전 감동 받았다니까요. 이렇게 착하고 순한 친구가 있다니!!! 마이클이 자기의 베프라고 저한테 엄청 자랑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유진, 마이클, 사이먼, 리지와 함께 비스타 코스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비스타 올라간다고 리프트 타고 가는 동안 마이클이 뜬금없이 'I really enjoy this nature!' 하면서 자연 경광이 너무 멋지다고 막 그러는거에요. ^^ 정상 올라가서도 저 멀리 보이는 경치들을 보라며 저한테 이쪽에서 사진 찍어야 한다고 막 그러고~~ ^^ 마이클이 맨날 맨날 스키타러 왔음 좋겠다고 했어요 ^^ ㅋㅋ




우리 막내둥이들~~~

















비스타 처음 올라갔을때 찍은 비디오에요. 

유진이 잘 타는데 괜히 겁내해서 처음에 내려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나중에 두번째 비스타 내려올때는 처음 내려 올때 걸린 시간보다 거의 반 밖에 안걸린거 같아요~~^^ 다음주가 정말 기대되네요~~~


이번 스키 시즌 최고가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