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p Home/ETOP 2013-2014

빅레이크 캠프 (7/7/~7/14/2013)

Estacada 2013. 7. 24. 03:53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빅레이크 캠프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전날부터 부지런히 가방을 싸서 빅레이크로 떠날 만반의 준비 끝!!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아침을 챙겨먹고 빅레이크로 떠납니다. 


가는 길에 만난 디트로이트 댐~ 네셔널 포레스크 파크 안에 들어앉은 작은 도시 디트로이트. 너무 이쁘더라구요. 잠깐 내려서 시원한 공기 들이 마시고 댐도 보고~~




댐 위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 딸들~ 딸들은 사진찍는걸 좋아하는데 아들들은 카메라를 피하네요.



댐구경 잠깐 하고 다시 한 참을 달려 빅레이크에 드디어 도착!!!! 

빅레이크 사진으로 둘러 보실까요?


이렇게 각각의 캐빈이 듬성 듬성 있습니다. 각 캐빈에 9-10 명의 아이들과 캐빈 리더가 같이 일주일동안 지내지요. 뒤로 보이는 호수가 바로 빅레이크 입니다. 저기서 여러가지 수상 활동들과 수영 등이 일어나네요.







여기가 바로 저녁마다 빅레이크 캠퍼들이 캠프파이어를 하는 곳이랍니다. 실제 불은 없어도 사랑이 넘치는 노래와 율동 등으로 가득 찬 공간이었더라구요.



캐빈 리더를 만난 조이~~ 여기가 조이의 캐빈!


리나, 살짝 수줍어 하며 캐빈 리더를 만납니다.


리나, 2층 침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루시! 도착한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캠프 보내느라 살짝 걱정했는데 너무 밝고 씩씩해서 걱정 확 날려주네요~


케빈의 캐빈!! ㅋㅋㅋㅋ 아는 친구들이 같은 캐빈에 있더라구요. 농구 캠프때 만난 친구들..


토니와 함께 RAD 캠프를 할 친구들. 토니도 금새 적응한듯 하더라구요. 친구들이 말도 많이 시켜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7일 후~~~~~~~~


새벽부터 일어나 빅레이크에 아이들을 데리러 떠났습니다. 

도착해서 만난 아이들! 일주일이 생각보다 길더라구요. 아이들 보는데 표정들이 다르더라구요. 너무너무 밝고 신난 표정들. 

좀 타긴 했지만 웃음이 넘치는 얼굴들. 첫날 어색해하던 표정은 간데 없고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헤어지기 싫어하는 표정들. 

특히 캐빈 리더들이랑 정이 많이 들어 몇 번이고 안아주고 바이바이 인사하던 모습들. 

우리 아이들 모두 다 좋은 시간 보낸거 같아요! 



빅레이크로 가는 길


빅레이크에 도착!


아~ 리나를 만났습니다.


캠프 지내는 동안 한국 과자들을 싸서 각 아이들에게 패키지를 보냈었는데 리나는 다 안먹고 좀 남아서 들고 나왔네요.



조이와 루시도 만났습니다. 다들 탔어요~~ 썬스크린 다 챙겨 보냈는데도... ㅠ,ㅠ


아직 다들 빅레이크 떠나는게 믿기지 않는 아이들. 사진 보여주고 편지 보여주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케빈도 나왔습니다~!!!




아!! 토니도 만났습니다!! 암벽등반 캠프를 간 토니. 살아 남았네요!! ㅋㅋ



루시와 루시의 캐빈 리더. 루시가 특히 캐빈 리더랑 정이 많이 들어 정말 많이 아쉬워 했어요.


리나와 리나의 캐빈리더~








캐빈 리더들이 아직 부모님들의 픽업을 받지 않은 아이들을 데리고 노래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케빈이랑 우리 아이들 다시 들어가서 친구들 만나고 노래 부르고 하네요.




케빈의 친구들



조이의 친구







아이들 얼굴이 탄데다 거칠해서 케빈의 바셀린을 빌려 아이들 얼굴에 발라주고 있습니다.


이궁이궁..




이제 아이들이 떠나고 조용해진 캠프




이렇게 빅레이크를 떠나 왔습니다. 

다들 너무 좋은 시간 보내고 좋은 경험 하고 그리고 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왔네요. 

빅레이크~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마지막 기억을 주어서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