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여행8 - 크루즈5일째- 바하마!!
드디어 바하마에 도착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에메랄드빛 바다 (정말 에메랄드 빛이네요~), 타운 전체에 퍼져있는 노랑, 분홍 건물들, 그리고 그 속에 숨어있는 깊은 역사
이 모든걸 다 흠뻑 경험할 준비를 하고 걸어나갑니다.
바하마에 도착했다고 신난 아이들!
야자수가 널렸네요
바하마를 이루고 있는 많은 섬들 중 건너편 섬에 있는 휘황찬란한 리조트네요!!! 우리는 그 리조트 말고 바하마의 타운과 역사 속으로 여행을 갑니다. ㅋㅋ
지도를 보며 어디 갈지 정하고 있습니다. '퀸스 스테얼스'라는 곳에 매우 인상적이게 보여 그곳을 향해 출발!
항구에 바로 붙어 있는 나사우 다운타운!
또 여김없이 '어 저거봐~ 이거봐~' 하고 있는 효진 ㅋㅋ
여기엔 건물들이 전부 이런 분홍빛 노랑빛 혹은 하양이네요. 신기해요.
기념품 가게에 들릅니다.
바하마 나사우의 화려한 집들 앞에서 찰칵
영국 퀸의 동상이 있었어요. 나중에 '퀸스 스테얼스'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영국 퀸 빅토리아가 바하마를 독립시켜주었다고 해요. 그걸 기념하는 마음들이 타운 곳곳에 퍼져있습니다.
여기는 나사우의 공립 도서관. 그 앞에서 사진찍기놀이. 열대 나무들이 신기해서요~
신기한 열대 나무 사이에서 사진찍기~
나무 사이에 끼인 케빈~
도서관 안을 살짝 들여다 봅니다. 아주 작은 도서관.
자 이제 퀸스 스테얼스로 가자구~
가는 길에 만난 도마뱀
눈앞에 보이는 계단이 바로 퀸스 스테어스! 여기서 만난 투어 가이드! 덕분에 정말 많은걸 알게 되었죠. 나중에 투어 가이드와 애런의 역사 사실 대결(!?)도 재밌는 구경거리였죠~~ ㅋㅋ
아주 자세하게 이 퀸스 스테얼스 대해 이야기 해주었던 투어가이드. 이 큰 벽 사이에 난 이 캐널같은 곳은 사실은 영국이 스페인의 침임을 걱정해서 왕의 대피길 + 침입 방지 턱으로 만든 것으로 사실은 큰 암석 지반 덩어리인데 이걸 몇 백명의 흑인 노예들을 이용해 오로지 노예들의 인력으로 - 못과 망치를 이용해 만든 길이라고 해요. 놀랍죠?!! 실제로 벽을 살펴 보면 망치 자국들이 막 나있답니다.
심각하게 그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망치 자국이 보이시나요?? 몇년간을 오로지 노예의 힘으로 만든 엄청난 규모의 캐널. 하지만 스페인의 침략은 없었고....
나중에 퀸 빅토리아가 바하마 섬을 바하마 노예들에게 돌려주며 독립을 시켜주었다고 합니다. 바하마인들이 주인이 된거죠. 이것에 매우 감사함을 느낀 - 이제는 이 섬의 주인이 된 - 바하마인들이 뭔가 여왕의 감사함을 표시할 만한 것을 하자 해서 그들의 손을 다시 이용해 오로지 이들의 힘으로 캐널 끝에 계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죠?!
또 여기서 신기하게 볼수 있는 광경은 바로 -
나무의 뿌리!! 나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건강해야한다죠? 이렇게 암벽을 타고 영양분을 얻기위해 땅위에 솓은 가지들보다 더 뻗어 나간 뿌리! 우리 투어가이드가 아이들에게 땅속 깊이 숨어있는 뿌리가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냐고 하면서 짜잔 보여준 모습! 다들 돌아보고 입을 벌리며 '와~!' 했답니다.
여기 이 퀸스 스테어스를 올라갑니다. 이제~
계단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관
여기서 좀 더 걸어가면 실제 적의 침입을 관찰하고 막기 위한 성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갑니다.
신기한 암석~
성 안에 들어왔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뷰로 보는 나사우
작은 방 같은 곳이 있어서 그 안에들 들어가봅니다.
이 성을 떠나 다시 배로 갑니다.
가는 길에 만난 어마어마한 나무!!! 가지가 너무 커서 이렇게 받이를 만들었네요.
기념품 가게들이 있는 길로 다시 돌아와 다른 것들을 둘러보고~~
멋진 벽화를 발견해서 급 사진 찍기~
다시 배로 돌아왔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훨씬 유익한 투어였어요~~
~ 오늘의 저녁 ~
오늘의 냅킨은 촛불 모양이네요~
오오오오!!! 기다리던 댄스 파티 시작!!!
오늘은 리드 웨이터를 따라 모두들 이렇게 기차를 만들고 춤을 추며 식당을 돌아다닙니다.
리드 웨이터들은 이렇게 음료수가 가득 든 컵을 머리에 이고 춤을 추더라니깐요!!!!
그러더니 그 웨이터들이 저렇게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음료를 머리에 인 채 춤을 멋지게 추었답니다. 저희도 신나게 으쓱 으쓱~~~
저녁을 다 먹고나서 앤과 조이가 클럽 오투에 간 동안 리나랑 케빈이랑 사진구경 갔어요.
사진 둘러보는 동안 스테이지에서 누군가 멋진 노래를 부르네요~
노래에 맞추어 춤추기~~ ㅋㅋㅋ
재미삼아 다른 사진들도 찍기~
오늘의 타월 인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