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 친구들의 sleep-over (1/28/2012)

캘리와 샌디의 친구인 로빈과 마케일라가 금요일날 저희집에 놀러와서 자고 토요일날 저녁에 떠났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이벤트!!
핑계는 곧 있을 탤런트쇼를 같이 준비하게 되어 연습할 시간이 필요해서 였지만
그것보단 여자친구들끼로 속닥속닥 노는게 더 신나는 일이었겠죠~

저는 물론 정신없이 보냈네요.

덕분에 아들들은 3층에 못가고 2층 제 사무실에서 잤답니다.
3층은 여자아이들만의 공간이 되었네요. 하하

연습도 열심히 하고 피자도 만들어 먹고 ...
서로 수다 떠느라 늦게까지 자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
피곤했는지 다들 11시도 되기 전에 패밀리룸 슬립핑백 속에 쏙~ 들어가더라구요.
하하하

토요일 점심, 피자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피자도우를 반죽해 자기 피자를 만드는건 처음인 미케일라와 로빈.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보여주었죠. (로빈은 사진에 찍히기 싫어서 요리 조리 사진기를 피하려고 노력했죠)

 

그날 부모님들과 화상채팅 할때 로빈과 미케일라가 인사를 드렸죠?? 기억하시죠?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은 열심히 수다떨고 탤런트 쇼 준비한다고 바빴던 딸들! 
드디어 토요일 오전에 탤런트쇼에 보여줄 roly poly 춤의 윤관을 완성하는 성과를!!

그 롤리폴리 공연은 탤런트쇼때 보여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