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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 08/19/2011

Estacada 2011. 8. 23. 14:08
아침 9시쯤에 겨우 일어난 아이들과 부산히 아침을 먹고
한웅이 고모님을 배웅하러 공항으로 다 같이 갔답니다.

무사히 고모님을 보내드리고..

다들 학교 준비물 등등 몇가지 빠진 것들을 사러 쇼핑을 좀 하고선, 우리가 사랑하는 에스타케이다 도서관에 가서 애들 도서관 카드도 만들고 책도 빌렸죠. 그리고 집에 와서 축구를 하며 놀았답니다.
그날 사진들을 올립니다.

학교 준비물들 사러 타켓에 갔답니다. 여기 이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쇼핑카드 에스컬레이터가 따로 있어서 애들에게 보여주었죠. 재밌어 했던 아이들.

쇼핑을 마치고 중국음식 체인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날씨가 아주 좋아서 밖에서 먹었어요.

저희는 애런/캘리/크리스 가 주문해서 음식을 받아오는동안 저희는 밖에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며.. 사진찍기 놀이.

저기 창넘어 크리스와 캘리가 보이시나요?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도서관으로. Sandy 가 매직트리하우스 책을 들고 좋아라 합니다.

정말 놀라웠던 점은 아무도 책일 읽어야 한다는 것에 불평하지 않았다는거. 그리고 한권은 쉽지 않은 책으로 골라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에도 마다하지 않았다는거.

그리고 아주 더 놀라웠던 점은 저희가 책을 2권 빌리라고 했는데 캘리와 샌디, 크리스 모두 자발적으로 3번째 책을 골랐다는거!!!!

도서관 카드 만드는걸 기다리는 동안 캘리는 이미 책의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Hardy Boy를 읽고 있는 캘리. 그날 이 책을 다 읽었죠.

짜잔~~ 이만큼 읽을거에요~~

집에 돌아오느 오리와 포리가 반겨줍니다.

Jason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축구를 하기로 했죠. 애런이 산 휴대용골대가 제 값을 발휘했답니다.

Jason의 제빠른 발놀림에 감탄했죠.

크리스는 오리 포리를 바라보고 있네요. 운동화신고 나와서 같이 축구하자고 했는데 운동화 신기 싫었는지 그냥 오리포리랑 논다고 했죠.

이제 여자아이들도 나와서 같이 축구 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잘해서요~~

드디어 크리스도 조인을 했답니다!!!! :-)


이렇게 두번째 날이 지나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