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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p Home/ETOP 2011-2012

State Fair!! (09/03/2011)

오늘은 스테이트 페어에 가는 날입니다~
들뜬 아이들이 아침부터 방문을 두드리며 저를 깨웠죠 ^^

홈타운부페에 가서 브런치로 배를 채우고 (제가 제이슨 먹고 싶은 fried chicken 이며 모든지 다 먹을 수 있다고 했더니 제이슨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

세일럼으로 고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구요.

농장 동물들도 보고 신나게 놀다가
저녁이 되어 페어 그라운드가 불빛으로 가득찼을때 나가서 놀이기구도 탔답니다.
밤 10시까지 하루종일 신나게 걸어다니고 구경다니고 놀고...
아주 녹초가 되어 집에 도착했네요.

사진들을 올립니다.

홈타운부페

후라이드치킨을 맛있게 먹는 크리스

페어에 도착했어요. 훈련받은 개들이 물에 뛰어들면서 공을 물어잡는 것을 보고 있답니다.

말 쇼 도 하고 있었어요. 다른 종류의 말들을 선보이고 1등 2등을 가리는 쇼였죠.

이제 농장 동물들을 맘껏 구경합니다. 소들도 직접 보고 만져도 보고.. 신기한 닭들도 많이 보고.. (이상하게 생긴 닭들이 많더라구요) 염소도 보고.. 햄스터같은 애들도 보고.. (저는 쥐과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애들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거대한 토끼와 별난 토끼도 보고.. 하하하하


순간포착. 제이슨의 무서운 얼굴.

이 닭은 제이슨이 가장 좋아한 닭이랍니다. 제이슨의 아침 헤어스타일을 했다고 해서 우리는 제이슨닭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

참 이런 근접촬영 동물 사진은 샌디의 작품이랍니다.

이제는 파충류 전시장으로 갔답니다. 우리에 갇혀있다는 이유만으로 제이슨의 놀림을 받고 있는 뱀.. 하하하

세계에 7마리인지 밖에 없다는 거대한 땅 거북이. 아이들이 직접 등껍질을 손으로 만져보기도 했죠.

밖으로 나와서 신나는 농장 동물들의 달리기 경주를 봤답니다. 닭, 염소, 오리, ... 등등의 동물들이 등장, 트랙을 이탈하기도 하고 느긋하게 걷는 동물들도 있고.. 정말 재밌었어요.

비프절키 먹기. (크리스와 샌디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해서 나중에 아이스크림을 먹었죠. )

자 이제 놀이기구를 타러 갑시다.

뭘타지? 두리번 거리는 아이들. 놀이기구 타고 싶다고 막 떠들던 아이들이 막상 고르라고 하니까 의견 합의를 못보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고.. 그래서 결정을 쉽게 못했죠.

그사이 금새 해가져서 페어그라운드가 놀이기구 불빛으로 휘황찬란해 졌답니다.

제이슨이 용감하게 이 크레이지스핀을 타고싶다고 했는데 아무도 같이 타겠다고 하지 않아서 제가 같이 탔다가.. 저는 거의 울뻔.. ㅠ,ㅠ

다음은 샌디와 캘리의 해적 라이드. 샌디는 재밌어하고 캘리는 놀랐는지 좀 무서워했네요. 근데 너무 짧았어요 ㅠ,ㅠ

이번엔 크리스가 크레이지스핀을 타고싶다고 해서 제이슨이 같이 탑니다. 시난 아이들.



 

제이슨과 샌디가 다음 놀이기구를 타네요. 제이슨이 놀이기구를 가장 잘 타고 (집에서는 가장 겁이 많은거 같더니.. ㅋㅋ) 오히려 캘리가 놀이기구를 가장 잘 못타네요 (집에서는 또 가장 용감하더니..). ㅋㅋ 신기합니다.

크리스의 다음 놀이기구.. 스윙같은건데 막 돌아가는거에요.



윽... 여기서 저희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어서
이 다음부터 애런 폰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그 사진들은 2편으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