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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p Home/ETOP 2010-2011

First Day of the school in USA!!!

오늘은 모두가 6시에 기상했습니다.
바로 미국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첫 날이기 때문이죠.
다들 어제 걱정된다고 난리들이었는데..
역시나 아침에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질이던 우리 아이들~^^

아침을 먹고 학교 가는길에 걱정하는 아이들을 달래느라
애런은 계속 노래를 불러줬답니다.
애런의 노래 제목은 'the first day of the school~'
덕분에 애들이 긴장 풀고 맘껏 웃다가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학교는 역시나 긴장한 학생들과 부모님들로 왁자지글 했습니다.

Terry 도 Hester,Minji,Reah 도 모두 교실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준비물 사물함에 넣고 자리에 앉아 새로운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것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오늘 학교는 12:15분에 끝났습니다.
애들을 데리러 학교에 갔을 때 저희를 본 애들은 이구동성 너무 힘들었다고 했어요.
아마 첫날이라 무척 긴장되고 잘 못알아 들어서 힘들었을 거에요.
그러면서 오늘 저녁에는 자러 일찍 갈거라고 하는거에요. 피곤하다고 졸리다고.. ㅋㅋ
아마 반나절이라도 영어를 듣고 이해하려고 애쓰다보니 엄청 힘들었을 거에요.

다들 수학은 너무 쉬웠다고 난리들이었답니다.
다른 친구들이 애들보고 엄청 빨리 푼다고 놀라워 했답니다. 하하

Terry는 반 친구들이 다 너무 착하고 잘해주고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고 한다고 서울 학교 친구들보다 좋다고 그러네요. 첫날이었는데도 Terry는 벌써 이 학교가 서울 학교보다 좋다고 합니다. ^^

지금 애들은 모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첫 정식스케줄 입니다.
도시락도 학교에서 먹고..
아마 오늘보다도 더 많이 피곤해 할 것 같습니다.

참..
오늘까지는 매일 영어책 읽고 리딩가이드와 에세이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일주일치 분량을 읽고 쓰고 하느라 애들 먹었습니다.
Minji랑 Rhea는 처음에 숙제하는 걸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하루에 주어진 분량을 다 못해내서 다음날에 두배로 숙제를 해야했답니다.
이제 좀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Terry와 Hester는 시스템에 많이 익숙해져서 숙제도 빨리 끝내고 많이 안틀리고 끝내고 해서
칭찬받고 있습니다.
Terry는 엄청 일찍 끝내서 혼자 놀고 그러다 심심하니깐 다른 친구들 보고 빨리 숙제 끝내라고 하고 그랬답니다. 하하

수학은 다음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학교 가기전에 영어 읽기 쓰기 조금이라도 더 연습 시키고 보낼려고 지금까지 영어만 했습니다.

오늘까지 재미있었던 일들이며 사진들 더 많은데 도저히 오늘 다 못올릴 것 같아서 그냥 오늘것만 올립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