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포틀랜드 시내 구경을 간 날입니다.
앤이 떠나기 전에 포틀랜드 시내 구경을 하려고 계획했었거든요.
바쁜 축구 시즌에 영어 숙제 수학 숙제 등등으로 정말 눈 코 뜰새없이 바빴던 아이들.
홈타운 부폐에서 아침 배부르게 먹고 포틀랜드 시내에 있는 OMSI 를 다시 한 번 들르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반밖에 못봤다고 해서.. 나머지 구경하러 갑니다.
하늘이 파랗고 햇살이 따가운 아름다운 날입니다.
기술과 과학 섹션에서 과학 기술이 어떻게 일상생활에 적용되는지를 봅니다. 여기 3D 프린터기도 있던거 있죠!! 구경하다가... 여긴 이제 케빈이랑 애런이랑 로보트 팔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중이랍니다.
이건.. 코끝이 마이스로 작용하는 컴퓨터!! 마우스를 쓰는 대신 코끝을 움직여 타입을 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던 코너.
다들 돌아가며 시도해 봅니다.
여긴 점프 능력을 향상시켜 실제보다 높이 뛸수 있게 시뮬레이션 하는 곳.
여긴 '볼 룸' 공기가 여기 저기로 흐르면서 공을 이곳 저곳 구멍으로 넣으면 다른 구명으로 나오는... 재밌는 곳. ^^
다리가 없는 장애인들도 스키를 즐길수 있게 만든 모노 스키 장치. 시뮬레이션을 해봅니다.
물리 실험실. 파동과 음파에 대한 여러가지 장치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리나의 연주~
우주션 시뮬레이션 타기!
포틀랜드 지하철 시스템인 트라이맥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트라이맥스 탑니다.
날씨가 정말 좋죠?! 컨밴션센터가 보이네요.
다리를 지나
닮은 꼴은 누구?!! ㅋㅋ
재밌는 벽화가 있어 사진찍기 놀이
파웰북스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서점으로 유명하답니다. 도시 한 블락이 모두 서점으로 5층 높이 건물이 책으로 가득하답니다.
파웰 북스토어 안입니다.
신나서 한아름 책을 고른 아이들.
다들 책을 한 아름 안고 다시 맥스를 탈 준비를 합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예전 포틀랜드의 무기고였는데 이제 레스토랑, 상점으로 재탄생한 건물이랍니다.
포틀랜드 기차역이 보이네요.
이렇게 포틀랜드 시내 구경을 끝냈습니다.
맑고 좋은 날씨덕에 한 층 더 신났던 투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