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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p Home/ETOP 2010-2011

커리큘럼 데이 - 03/10/2011

3-4학년들은 사이언스 프로젝트를 하느라 바쁘고, 5학년은 보드에 물에 관한 리포트를 쓰느라 바쁘더니,
목요일 저녁 커리큘럼 날이라고 모두가 초청이 되었답니다.
이날 HVJA의 온 교실들이 "environment, recycle"을 테마로 아이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답니다.

우리는 다 같이 이교실 저교실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죠.

우리 아이들의 작품들도 보구요.

3-4학년 클래스는 쓰레기를 이용해 재활용 프로젝트를 해서 그것에 대한 리포트를 써 클래스룸을 준비했습니다. 여긴 리아의 프로젝트 앞. 리아는 식료품점의 종이백을 이용해 북커버를 만들었답니다.

헤스터의 프로젝트는 음료수병을 잘라서 만든 저금통입니다.




청소하는 로봇 저금통!

민지의 프로젝트는 시리얼 ㅏㅂㄱ스를 이용한 오가나이저. 옆에 자그만 녹색 상자는 민지가 카라멜 박스로 만든 핸드폰이랍니다.


이건 그룹 작품. 헤스터네 그룹이 만든 거랍니다.

민지네 그룹 작품. 컴포스트 (퇴비화)에 대해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준비하더니 저 녹색 종이에 가득 영어로 퇴비화에 대해 썼더라구요.

이런 리아네. 재활용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리사이클 컴포스트 노래를 음악시간에 배운 아이들은 오가는 차안에서의 노래 래파토리를 리싸이틀송으로 바꿨죠.

다른 학생들의 작품. 피자판으로 만든 체스게임.

복도에 전시되어있는 '자신만의 지도 만들기' 에 테리의 지도를 테리가 가르키고 있습니다. 정말 잘했더라구요.

드디어 5-6학년 클래스로.. 테리가 컴퓨터 시간에 지구와 물에 대해 조사해서 만든 책이랍니다. 멋지죠?

저랑 같이 테리가 만든 책을 보고있답니다.

5-6학년 학생들이 '물전문가'가 되어 다른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이 오면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테리도 물전문가.

스폰지가 물을 얼마나 흡수하는지 보는 실험.

물전문가 테리의 시범.

테리가 준비한 물에 대한 리포트. 테리는 정말 그림을 잘 그린답니다.

이 테이블에서는 물에 섞인 기름을 분리하고 있답니다. 정말 정말 힘들죠..

'물절약' 포스터! 포스터 색션을 보던 중 제가 너무 마음에 드는 포스터가 있어서 애런보고 '아 이 포스터 좋아요' 햇더니 애런이.. '흠.. 그거 테리꺼 같은데' 그랬답니다. 그래서 깜짝 놀라서 테리한테 물어봤떠니 테리께 맞데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통하나 봅니다. 그러고 나서 보니 저 세면데가 우리집 세면대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

오일 테이블.. 다른 물전문가가 오일 분리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아이들에게 팁을 주고 있답니다.


테리 교실에 걸려있는 테리 사진. 주위는 테리가 직접 꾸민거랍니다.

여기는 1학년 클래스.

1학년 클래스는 온통 Dr.Seuss로 꾸며져 있었죠.

여기는 미술교실. 벽에 걸려있는 꽃 그림들은 어떤 유명한 화가의 기법을 따른 거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작품입니다.

미술 교실 한편에서는 종이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하얀 머리의 미술 선생님이 친할머니처럼 아이들 한 명 한 명 자세히 일러주고 가르쳐 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꽃 그림들은 우리아이들이 그린 것들이 가장 이쁘더라구요. 역시 재능있는 아이들!! 리아의 꽃그림

이건 헤스터.

이건 민지꺼. 동감하시죠??? ^^

민지의 토템포스트

리아의 토템포스트

헤스터의 토템포스트

테리의 자화상.

테리의 작품

또다른 테리의 작품.

테리도 종이를 만들고.. 테리가 가장 마지막이었답니다. 파이버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늦어서 다들 떠나고 학교에 남은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미술 선생님은 기꺼이 테리의 종이 만들기를 진행했고, 파이버가 충분하지 않아 종이가 너무 얇을 것 같다고 염려 염려 하시면서 테리에게 다음 미술시간에 다시 종이를 만들게 해주겠다고 약속까지 하셨답니다.

- 옆에는 교장선생님이 테리의 종이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죠.

복도에 걸려있는 아이들의 작품.

이렇게 커리큘럽 데이가 끝났습니다.
아이들의 재능을 맘껏 구경한 날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