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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스키타기 (02/06/2013)

아~~~ 드디어 이번주는 스키 타기에 엄청 좋은 날이었어요.

어제까지 눈이 내려서 신선한 눈으로 새단장된데다 눈이 푹신푹신해서 넘어져도 전혀 아프지도 않을 정도!!

그리고 날씨도 맑았답니다. ~~ 에헤~~~

그래서 아이들과 정말 신나게 스키를 탔어요. 

새로운 코스도 찾아서 타고. 


오전에 수업이 끝나고 오후에 저희랑 우리 아이들은 물론 반 친구들인 로렌, 제이타 (로렌의 동생, 리나와 케빈의 반친구), 릴리 G, 랭던, 그리고 릴리의 엄마, 할머니까지 온통 한 무리가 되어 애런이 젤 앞장서고 제가 젤 뒤에 따라가며 스키를 오후 내내 탔답니다. ^^

나름 저희 무리가 생겨서 신나게 몰려다니며 탔죠 ^^


이날 사진들 올립니다. 









오전 스키수업을 하러 갈 준비 중입니다.



조이의 새로 장만한 스키 자켓, 멋지죠?



스키수업이 끝나고 오후, 다 같이 스키를 타러 갑니다. 







리프트 타고 쑹쑹 올라가기





여기는 마운트 후드 익스프레스 코스 정상.






앤, 케빈, 리나는 어려운 코스로~


애런이랑 저랑 조이는 좀 더 쉬운 코스로 향합니다.








이제 온 반 친구들이 다 모였네요. 다 같이 비스타에 가기로 했답니다.








비스타 정상으로 리프트 타고 가는 중~




비스타 정상. 아래는 맑더니 역시나 비스타 정상에 올라오니 구름 속에 완전 갇혔어요. 앞이 잘 안보이네요. 지난 번에 비스타에서 길을 잘못든 아픈 기억이!! 하지만 이번에는 애런이 잘 인도(!?)를 해서 무사히 다 같이 재밌게 스키를 타고 왔답니다.




용감하게 우리를 따라 같이 올라온 제이타와 로렌.



까만 스키복에 하얀 줄무늬자켓이 랭던의 어머니, 그 뒤 까만 스키복이 랭던!















구름 속으로 사라집니다.











앞장서 가는 아이들이 안보이네요~~~













드디어 시야가 깨끗해지기 시작합니다. 많이 내려왔나봐요. 곧 산들이 발아래 보이겠네요.


























점핑코스로 가는 아이들~ 아이들은 역시 아이들인가봐요. 이런게 전혀 무섭지 않은걸 보면~~ ㅋㅋ 신나게 점프 점프






비스타에서 내려오자 이렇게 맑은걸요~~~









옆 나무 속으로 난 샛길로 가는 앤~~ 와~~


신나서 소리 지르며 달리는 앤~~ 스키 안탔음 클날 뻔 했어요 ㅋㅋ




이번엔 마운틴 후드 익스프레스로 가기로 했죠.




오호~ 절경이라니~~



또 다 같이 줄지어 씽씽 달립니다. 애런이 머리에서 제가 꼬리에서, 그 사이에 우리 아이들 줄줄이 엮어~ ㅋㅋ





새로 발견한 마운틴 후드 익스프레스에서 댄탈플로스, 사우스캐년으로 가는 코스~~~ 오호~~


우리 그룹들 다 보이시죠?? 저 멀리 조이까지~



저 멀리 까만 점같은 애런까지~







이 사진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 저 발아래 펼쳐진 풍경과 점점이 찍힌 우리 무리들. 너무너무 멋져요~



아~ 이 사진도 멋짐!!


드디어 사우스캐년 시작 하는 지점까지 내려왔네요. 다음 계획 의논 중. 랭던 어머니랑 할머니는 라지로 돌아가기로 하고 랭던과 릴리는 우리랑 같이 계속 스키를 타기로 했답니다.



사우스 캐년에서, 케빈 포즈잡기~





리나도 포즈잡기~~




이렇게 신나게 스키를 타고 저녁을 먹은 후 몇시간 더 탔습니다. 

어둑어둑 해졌지만 돌아가기 싫어서 계속 더 탔죠. ㅋㅋ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집에 돌아가면 10시나 될거라는 생각에 어쩔수 없이 그만 타고 내려왔답니다. 

다들 정말 즐겁고 신나게 탔네요. 

날씨도 좋았고 눈상태도 너무 좋았고 친구들도 많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