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간 날 (06/17/2012)

- 장장 몇 시간을 들여 이 페이지를 거의 완성했는데 비디오 올리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니... 분명히 임시 저장 했는데.... 다....모조리 다 날아갔어요....ㅠ,ㅠ 이럴때마다 사기 급감!! 한 이틀 홈페이지 펴지도 않고 있다가 오늘 다시 마음을 먹고 글 다시 씁니다. 이번엔 임시 저장이 제대로 되야할텐데... 쩝.

드디어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즈니랜드 가는 날이 왔답니다.

안타깝게도 도착한 어제부터 LA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더니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좀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우비까지 장만하며 준비 완료!!

어제 애런이랑 급 상의하에 저희가 돈 좀 더 들여서 아이들 테마파크 2개 다 갈 수 있는 티켓도 끊고!!

덕분에 아이들은 더욱 신나했죠.

저는 호텔에서 쉬고 - 작년에 디즈니랜드에서 고생한 기억 때문에 올해는 애런만 보냈다는... 하하

애런과 아이들 디즈니 랜드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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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 반쯤이면 올때가 된거 갔다고 기다리고 있는데 9시가 넘고... 10시가 넘고.. 10시 반이 넘어서 도착한 애런과 아이들!!!

저는 한 2시간 동안 마음을 얼마나 졸였던지... 무슨 사고가 난건지 어쩐건지.. 왜 무전기는 안받는건지... 등등

근데 다들 도착해서 들어서자 마자 하는 말!

"오늘 우리 총 22개 놀이기구 탔어요!!" 하고 신나하는 아이들.

애런의 치밀한 계획과 네비게이션 능력 덕에 우리 아이들 캘리포니아 어드밴처 파크와 디즈니랜드 파크 둘 다 완전 싹쓸이 하듯 돌아다닌거 있죠. 정말 대단하다 대단하다 했습니다. 저라면 절대 못했을!!! 그리고 비가 와서 디즈니랜드의 불꽃 쇼가 취소가 되었는데 다행히도 캘리포니아 어드밴처 파크의 워터-레이져 쇼는 취소가 안되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또 멋진 쇼를 보았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이 날의 재미를 다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그날 열심히 애런이 찍은 사진들과 비디오.. 올립니다.

비에 촉촉하게 젖은 디즈니랜드

여기가 두번째 파크인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파크 입장하는 곳 앞.

"그래도 좋아요~"

이건 아이들이 아주 무서웠다고 한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의 원조?? 업그래이드 버전??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이들 말로 이 건물에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엘리베이터가 서서히 올라가다가 갑자기 자유낙하를 하다가 또 멈췄다가 다시 올라갔다가 또 자유낙하를 했다가... 그랬다는.. 저라면 아주 그냥... 토했을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