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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학교 첫 날! (09/08/2015)

드디어 드디어 학교가는 첫날!!! 


어제 저녁 먹자 마자부터 다 같이 모여서, 애런이 이미 장 보고 정리 다 해 나눠준 school supply 중에 이름 써야하는것들 이름 적고, 손톱에 색깔 칠했던것도 지우고, 다들 손톱 깨끗하게 자르고 씻었는지 확인도 하고, 책가방에 필요한 물건들 다 정리해서 넣고, 첫날 입고갈 옷도 제가 한 명씩 한 명씩 보면서 정해주고, 신발도 준비 하고..... 이렇게 완벽 준비!!! 

루시가 학교 가는 아침에 리지와 유진의 머리를 이쁘게 묶어주기로 하고 (유진이 머리 안묶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묶어서 이쁘게 하고 가라고 일러 주고... ) 그리고 아주 아주 모처럼 9시부터 이빨 닦고 잘 준비 한 다음 일찍 자러 갔답니다. 


그리고 학교 가는 날!

유진이 아침 6시에 일어나 제 방문을 '똑똑!!' 두드리네요~ 설레었는지 일찍 일어난 유진!

제가 3층에 올라가서 아이들 다 깨우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아침은 핫시리얼~~ (유진, 마이클이 별로 안좋아하지만.. ㅋㅋ)


애런말이 아이들 학교 도착하기 직전까지 밴 안에서 완전 시끌벅적 신나하더니 학교 딱 도착해서 주차장에 내리니까 새로운 친구들 세명은 갑자기 조용해지더라고.. ㅋㅋ 아무래도 살짝 긴장 되겠죠? 




"Welcome Back", 멋진 학교 생활 시작 합시다!!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교장선생님 미스터 갱! 웃음이 제가 본 누구 보다 크고 멋진 미스터 갱! 항상 웃으시는 교장선생님이세요~


하이 파이브~~


우리 새로운 친구들 이름을 물어보고 환영 인사 해주시는 교장선생님!


유진이 미소가 정말 크고 이쁘네요~


아~~~~ 이제 중학생인 어엿한 숙녀 루시!!!


티셔츠랑 매치되게 루시가 노란 머리띠를 유진에게 해주었네요. 이쁘게 머리도 양갈래로 야무지게 묶었어요~ 완전 귀엽죠? ㅋㅋ


일찍 도착해서(며칠이나 갈까요? ㅋㅋ) 교실 문이 열릴때까지 (8:00 에 열린답니다) 문 앞에 줄 서고 기다렸다가...


교실 문이 열려 각자 교실로 들어갑니다~!


사이먼 교실 문이 먼저 열려 사이몬 교실에 먼저 들어갔어요.



민지의 담임 선생님이셨던 미세스 트윙이 사이먼의 담임 선생님! ^---^ 감회가 새롭네요~~~


마이클과 유진네 교실도 문이 열려 들어갔습니다.


유진 자리~





처음 미국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세 명보다는 덜 긴장되겠지만 그래도 리지도 이제 어엿한 5학년으로 새로운 학교 생활을 시작합니다!!! 


미소가 이쁘네요! (헤어디자이너: 루시 한! ㅋㅋ)




루시의 중학교 첫날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다들 각자 교실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 혹은 여름 내내 기다리던 친구들을 만나고 오전 4시간을 보낸 후.... 첫날이라 오전 수업만 하고 끝났어요. 





사이먼 표정이 좀 더 자연스럽죠? ㅋㅋ



유진과 마이클도 교실 정리도 도와주고 벌써부터 역할 담당을 시작했네요! 마이클의 역할이 칠판 정리하는거래요.


마이클의 티셔츠 여기서 산건데, 미니언 티셔츠에요. 'Awesome First Day' 라고 써져있어 첫날 입고 가려고 산 티셔츠. ㅋㅋㅋ


긴장했던것보다 재밌었는지 표정이 다들 밝네요~



학교 끝나고 7-8학년 축구팀 연습이 있어 루시 축구 연습 중입니다.









루시 축구 연습이 끝나고 아이들 모두 데리고 원더랜드로 고고고~!!!!

몇해 전부터 학교 첫날 꼭 가는 전통이 된 원더랜드! 

아이들의 긴장도 풀고 학교 생활 재밌게 시작하자고 애런이 시작한 전통이랍니다! 


게임들을 보고 신난 아이들 ㅋㅋ








루시가 농구 게임을 잘해서 레벨을 다 올라가 토너먼트까지 갔다네요. ㅋㅋ 농구 공주 루시!


둘 다 표정들이 진지하네요 ㅋㅋ






사이먼은 잭팟을 향해 돌진 중! ㅋ






















마이클이 잭팟을 얻었네요!! :-)















오토바이 게임. 리지가 이게 젤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오토바이 게임. 리지가 이게 젤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오오~~ 루시! 엄청 신나게 달리고 있나봐요 ㅋㅋ


유진과 루시, 누가 빠를까요? ㅋ













루시는 이 줄넘기 게임에서 잭팟을 받았데요~~





이렇게 신나게 놀며 첫날 긴장도 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학교 첫날의 해가 저무네요. 





이날 집에 돌아와서는 사이먼, 마이클, 유진 모두 첫날 선생님께 받은 종이들을 잔뜩 보여주면서 뭐가 필요하고 뭐가 필요하고 이야기하는데 제대로 잘 알아듣고 왔더라구요 ^^ ㅋㅋ

벌써부터 친구들 사귀었다고도 하고, 아직 이름을 다 못외우지만 몇 명 외구고.. 


마이클은 쉬는 시간에 남자애들이랑 축구를 했는데 마이클이 워낙 잘하니까 반 친구중 한 명이 마이클보고 반드시 축구 시즌때 축구 해야한다고 당부당부를 했더래요. (마이클 축구 할거니까 걱정안해도 되는데..ㅋㅋ)


사이먼은 역시나 트윙 선생님이 민지 이야기를 하더라고... 사이먼이 트윙 선생님이 민지를 기억해서 놀랐다고 해서 당연하지.. 첫 한국 학생들이었는데~~~ 당연히 기억하시지 했죠. ^^

이날 반에서 엑티비티에서 잘해서 간식거리도 잔뜩 받아온 모양이더라구요. 


사이먼, 마이클, 유진 모두 수업시간에 아이패드를 쓰게 되는데 지켜야하는 규칙이 있어 다 같이 읽고 이해하고 각자 서명 하고... 준비 끝!!! 



재밌었다며 시끌벅적하게 집안을 가득 채우다가 자러 갔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둘째날은.... 

6시 반까지 다들 못일어나고 곤히 자서 결국 애런이 깨웠다는... ㅋㅋㅋㅋㅋㅋ


슬슬 긴장이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시간도 점점 늦어지겠죠?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날 수학 레벨 테스트를 봤데요. 근데 용어가 영어라 몰라서 좀 헷갈리는게 있었다고.. 레벨테스트때문에 유진이가 살짝 걱정하더라구요. ㅋㅋ 


여튼 저나 애런이나 너무 잘 할걸 알아서 걱정 안했는데 역시나 다들 아주 멋지게 첫날 학교 생활 시작했네요. 


모두 모두 멋진 한 해 보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