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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의 생일파티 (11/24/2012)

오늘은 그래미의 칠순 깜짝 파티가 있었어요. 

그래미는 모르는체 둘째 아들 클리닉에서 식구들모두 숨죽이며 기다리다

그래미가 나타나자 'surprise!!!'를 크게 외쳤던 날. 

큰 딸이 비행기를 타고 멀리서 날아와 생일 파티의 '서프라이즈' 펙터를 한층 강화시킨 날. 

그리고 큰 딸의 딸, 그래미의 손녀딸도 같이 와 그래미를 한 층 더 행복하게 한 날. 

그리고 그래미의 한국에서 온 손녀 손자들 덕에 더 파티가 가득했던 날. 

그날 사진 올립니다. 

그래미의 건강한 다음 생일을 기도하며~



가족들 모두 깜짝 생일 파티 장소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물리치료 기구들을 하면서 놉니다.


그래미의 큰 딸이 직접 만든 그래미를 위한 생일 케잌. 조이와 앤이 침을 흘리네요. ㅋㅋ



평형감각 키우기.. 깜짝 파티 시간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따란~~ 깜깜하게 불꺼진 오피스에 다들 모여 숨죽여 기다리다 그래미가 문을 여는 순간 모두 '서프라이즈'를 외쳤답니다. 그래미 놀람 + 감동의 눈물을 흘렸어요. 깜짝파티 대 성공!!



못온다고 전화로 통보했던 큰 딸의 얼굴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신 그래미! 깜짝파티의 두번째 깜짝 요소였죠!




세번째 깜짝 요소는 큰 딸의 딸, 그래미의 손녀딸의 등장! 하하



오늘 그래미는 공주가 되었습니다. 핑크 공주 왕관을 쓴 그래미! 그리고 가족들의 축하 포옹을 받습니다.


조이도 그래미에게 축하 포옹을~


케빈도~~~


앤도~~~


글고 리나도~~~


막내 며느리도~~~


애런과 큰누나~


애런과 그래미~



그래미와 그래미의 아들 딸~



손녀딸이 약혼 반지를 보여주어 다시 모두를 깜짝 놀래켰네요. 멋진 남편감을 만나서 다들 축하를 해주었죠.



생일 선물 증정 시간. 우리 아이들이 용돈 모아 산 선물들. 그래미께 드립니다.


하나 하나 열어보며 좋아하신 그래미













그래미 아들 딸들이 준비한 선물들 개봉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과 사진찍기 놀이~~ ㅋㅋㅋㅋ



















선물 개봉이 끝나고...

아이들이랑 놀기~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 다리 벌리는 게임. 애나랑 케이티에게 가르쳐 줬더니 엄청 좋아했었어요.
























이렇게 그래미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드는데 한 몫 톡톡히 한 우리 아이들. 

즐거운 시간 보냈길~